시바는 신도 앞에서 우주적 파멸의 춤을 추면서도 손으로는 '두려워 말라'는 시늉을 한다.
"두려워 말라,모두가 신 안에 거하리니. 너의 육신을 포함한 오고 가는 형상들은 춤추는 내 팔다리의 한순간 휘저음이다. 나를 아는데 무엇이 두려우랴?"